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에 작은 아이디어만 더하면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. 비닐봉지를 활용해 놀 수 있는 7가지 놀이법. 
웃는 얼굴, 찡그린 얼굴
투명한 비닐봉지, 스티커, 양면 테이프, 가위, 색종이, 사인펜을 준비한다. 봉지에 바람을 넣은 뒤 묶어 동그란 얼굴 모양을 만든다. 사인펜으로 다양한 얼굴 표정을 그리거나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 눈, 코, 입을 만들어 붙이고 스티커로 꾸민다.
★ 다양한 표정을 그리고 만들면서 이야기하면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. 아이와 함께 만든 얼굴을 나무젓가락 위에 붙이면 인형놀이를 할 수 있다. 
꼼지락꼼지락, 보물을 찾아라!
검은 비닐봉지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여러 가지 모양과 다양한 촉감을 지닌 물건을 넣는다. 아이가 비닐봉지 안을 보지 않도록 고개를 돌리게 한 뒤 봉지에 손을 넣게 한다. “어떤 느낌이 들어? 딱딱한 느낌이야, 부드러운 느낌이야?”라고 물으며 아이가 어떤 물건인지 맞히는 놀이다.
★ 비닐봉지 안에 넣은 물건을 탐색하며 촉감을 발달시킬 수 있고, 물건의 모양을 이야기해보면서 어휘력을 기를 수 있다. 
하늘 위로 둥실둥실
비닐봉지에 세모·동그라미·네모 등의 모양으로 자른 색종이를 테이프로 붙 인다. 비닐봉지에 바람을 불어넣고 손잡이를 묶어 풍선처럼 만든다. 가족 모두가 둥글게 선 뒤 비닐풍선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번갈아가며 손으로 밀어 올린다.
★ 아이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신체놀이로 집에 있는 부채를 활용하면 배드민턴 놀이도 할 수 있다. 
오늘은 내가 디자이너
김장 비닐봉지와 가위, 양면 테이프와 색종이, 스티커를 준비한다. 김장 비닐 봉지를 펼친 후 아이의 몸에 맞게 팔이 들어갈 구멍과 목이 들어갈 구멍을 자른다. 아이와 함께 색종이와 스티커를 활용해 옷을 꾸며 완성한다.
★ 아직 색종이를 자를 만큼 손의 소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은 비닐봉지를 입혀놓고,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노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. 
비가 주륵주륵 내려요
투명한 비닐봉지에 물을 넣은 뒤 입구를 묶는다. 비닐봉지 아래쪽에 이쑤시개 등 끝이 날카로운 도구로 구멍을 낸 뒤 들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비구름이 완성된다. 피부에 닿아도 되는 수성물감을 몇 방울 섞어 만들면 더 재미있다.
★ 아이가 목욕을 싫어한다면 욕실에서 서로를 비구름으로 씻겨주는 시간을 가져보자.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물과 친해질 수 있다. 
물고기를 만들어요
투명 비닐봉지와 키친타월, 물감, 접시, 사인펜과 고무줄을 준비한다. 접시에 물감을 풀어놓은 뒤 키친타월을 다양한 색상으로 물들인다. 투명한 비닐 안에 물들인 키친타월을 넣은 뒤 고무줄로 중간을 묶어 꼬리를 만든다. 사인펜을 이용해 비닐과 눈을 그려 물고기를 완성한다.
★ 키친타월 대신 신문지를 이용해도 좋다. 아이는 손으로 물감을 묻히고 조물조물 만지면서 소근육이 발달한다. 
시장에 가면
집에 있는 장난감, 과일, 채소, 비닐봉지, 동전을 준비한다. 거실은 시장, 주방은 집이라고 아이와 함께 약속한 뒤 시장에 다양한 물건을 진열해놓는다. 아빠는 상인, 아이는 손님 역할을 맡으며 시장놀이를 한다. 놀이 중간에 역할을 바꿔 아이가 물건을 팔아보게 한다.
★ 시장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수 개념을 배울 수 있다.



